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시 플라티니 (문단 편집) ==== 갈증과 힘의 불균형 ==== 루시의 본체가 강탈당한 후 처음 느껴보는 갈증을 겪게 되는데, 일반적인 갈증처럼 물을 먹어서 해결할 수는 없고 차원종이나 차원종의 독기를 마셔야 갈증이 해소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쓰레기섬의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도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라고 느끼고 있었다. 즉, 루시는 차원종이 가진 힘을 흡수할 수 있으며, 흡수한 차원종의 힘을 자신의 힘으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차원종의 힘을 흡수하는 것만으로는 갈증을 채울 수가 없었는지, 가면 갈수록 사람의 위상력이나 피를 탐하며 흡수하는 모습도 보이게 된다. 이런 모습을 보고 전우치나 견습도사는 루시를 흡혈귀라고 부르기도 한다. 루시는 자신이 흡혈귀라는 사실을 극구 부인하지만 처음 느껴보는 갈증 앞에서 지속적인 흡수의 충동을 느끼고 있었고, 이로인해 전우치가 죽은 희망의 자그마한 위상력을 꿍쳐서 만든 달콤한 알사탕으로 루시를 꾀어내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루시는 이것을 먹지않고 소중히 간직하겠다면서 그 대신 전우치 같은 악인들과 마물들의 힘, 그리고 허락해준 친구들의 힘만 마시는 흡혈귀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이 다짐은 결국 부산에서 섬의 주인과 싸울 때 생긴 위상력 탈진과 섬의 주인이 내뿜는 독기를 모조리 빨아들인 후유증으로 인해 결국 힘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이성을 놓고 무의식중으로 희망의 위상력이 담긴 결정을 먹어버렸다. 희망의 위상력이 담긴 결정을 먹고 정신을 차렸지만 루시는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서 경악해 더 이상 루시 플라티니가 아니게 될지도 모른다며 한탄하고 만다.] 또한 마치 뱀파이어가 한번 피를 빨면 흡혈의 욕망에 사로잡혀 자신을 제어하기 힘들 듯 루시도 한번 힘을 흡수하면 그 욕망에 사로잡혀 인격이 바뀔정도가 되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말리지 않으면 목숨을 해칠 정도로 제어가 힘든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 중에는 전우치에게 정신지배 당한 카밀라를 제압하기 위해 조금만 흡수하려고 했던 것이 제어를 잃고 카밀라의 목숨을 해칠 뻔 하기도 했으며, 또 전우치의 힘을 빨아먹겠다는 큰 욕망으로 인해 전우치의 허상뿐만 아니라 그 본체의 힘마저 빨아들일 정도이기도 했고, 목표 대상뿐만 아니라 피아 구분없이 광범위한 지역의 모든 위상력을 흡수할 수도 있었다. 밝혀지길, 사실 분신인 루시는 위상력을 먹이로 살아가는 존재였는데 그동안은 감옥관 안의 본체가 내뿜는 엄청난 위상력을 흡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갈증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었고 본체를 강탈당한 후에는 생존을 위한 갈증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루시 스스로 만들어내는 위상력은 매우 적었기 때문에 차원종의 힘을 흡수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대신할 수는 있었으나 차원종의 힘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으며 정기적으로 사람의 힘을 흡수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특히 사람의 위상력을 흡수하려면 상처를 내고 그 곳으로 힘을 흡수해야만 했으며 그 흡수 주기 또한 점점 짧아질 수 밖에 없었고, 만약 갈증이 심해질 때 주변에 위상능력자가 없다면 이성을 잃고 주위의 민간인을 흡수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사실 위상력은 모든 인간의 몸속에 소량이나마 존재하고 있으며 위상력이 많냐 적냐에 따라서 위상능력자로 나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상력을 모두 빼앗긴 평범한 인간은 형태 자체가 무너져내리면서 죽음을 맞게 된다. 일반인들이 최소한이라도 위상력을 지닌 이유는 차원압을 버티기 위해서인데, 그 위상력이 없어지니까 신체가 차원압에 산산조각나 버리는 것이다. 어쩌면 루시의 이런 특성은 본체에 걸린 역병의 저주를 분신이 흡수하여 막아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본체가 없는 루시는 사람을 지키고자 맹세했으면서도 역설적으로 사람을 해칠 수 밖에 없는 위험성을 가진 존재였기에 유니온이 루시를 어떻게 취급할지는 알 수 없었다. 실제로 카밀라처럼 사람을 해쳤거나 해칠 가능성이 있는 위상능력자는 감금되어 인권이 유린당한 채 마루타와 인간전지로 이용됐던 사례도 있었기 때문. 이로 인해 루시는 누군가 본체를 되찾아 준다는 약속만 해준다면 스스로 소멸을 받아들이려고도 한다. 하지만 은하와 오세린은 그런 방식으로 루시를 대할 수는 없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주겠다고 약속한다. 결국 루시는 본체가 없는 한 누군가의 힘을 흡수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때때로 갈증이 심해질 때는 은하나 다른 시궁쥐 팀에게 부탁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따라서 이 갈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루시의 해결사 승급을 위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레인 게이트의 서지수가 말하길, 20년 전 차원전쟁 때도 루시처럼 관을 들고 싸우는 위상능력자가 있었다고 한다. 열살도 안되어 보이는 아이가 관을 들고 혼자서 헤카톤케일과 맞서 싸워 치명상을 입혔다고... 그 아이가 현재 살아있다면 20대 후반일 거라고 덧붙이면서 비밀스런 수수께끼의 소녀인 루시를 의심하기도 한다. 사실 루시의 확답만 받아내지 못했을 뿐 루시의 정체와 과거에 대해서 거의 눈치챈 상황이긴 했다. 이어 루시의 전투방법에 대해 서지수가 평하길, 루시는 강하긴 하나 위상력을 흡수해야 한다는 불안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류 클로저라고 볼 수는 없고 엄밀히 따지면 약한 클로저라고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출력 이상의 스케일로 기술을 사용한다고 평한다.[* 이래서 루시가 타인의 위상력을 흡혈해서 수명을 늘리는 시간 주기가 점점 짧아졌던 듯 하다. 기술의 위력이나 스케일이 클수록 그만큼 막대한 위상력을 사용하는데, 본체를 빼앗겨 위상력이 턱도 없이 적었던 루시가 본체와 함께 했을 적의 예전의 전투스타일을 사용하니 그만큼 위상력의 소모가 빨라 갈증을 점점 심하게 느꼈던 듯.] 루시의 과거를 배제하고 내린 평이었으나 사실 루시도 본체의 힘에 익숙해져있었기 때문에 본체가 없는 지금은 서지수의 말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작전 수행 도중 점차 루시가 차원전쟁 시절 그 누구도 막지 못했던 헤카톤케일에 맞서 싸워 치명상을 입힌 소녀라는 것을 알아채고 유도질문으로 확답을 받아내게 되며 후에는 인류를 위해 함께 싸운 전우라고 인정해주기도 한다. 또한 루시가 인간의 힘을 흡수하길 꺼리는 것을 지적한 뒤 일단 살아남아야 목적을 이룰 수 있으니 주위의 동료를 믿고 살아가는 것에 주저하지 말라고 일깨워준다. 그리고 사냥터지기 성에서 흑지수의 조언을 받아들여 자신의 정체성인 [본체를 대신하는 가짜]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빵집의 딸 루시 플라티니]라고 스스로를 인정하며 본체가 가지고 있는 사명을 받아들이면서도 빵집의 딸인 자신의 본질을 확고히 다진다. 그리고 흑지수의 힘을 흡수해서 당분간은 시궁쥐 팀원들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상태를 호전시키고, 갈증과 힘의 불균형 사이에서 날뛰는 힘을 통제해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투 능력은 다름 팀원에 비해 약한 편인데 때문에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팀전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적의 힘을 약화시키거나, 또는 주변에 퍼진 차원종 독기를 흡수하는 식으로 자신의 흡수 능력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섬의 주인을 독기를 마신 것으로 인해 한동안 루시의 상태가 악화되었는데, 이를 보고 전우치는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었다면서 독을 마신 것으로 인해 미쳐버려 흡혈귀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섬의 주인 또한 자신의 독기를 먹었으니 머지않아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섬의 주인이 내뿜은 엄청난 독기를 모두 마셔 정신을 잃어버리긴 했으나,무의식 중에 희망의 사탕을 먹고 나서는 입안의 비린 맛도 모두 사라졌다면서 빠르게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소중히 간직하겠다던 희망의 사탕을 먹어버린 것을 깨달은 루시는 엄청난 패닉에 빠지게 되며 스스로를 괴물취급하면서 자존감까지 떨어질 수준으로 상태가 심각해졌다.[* 각성하기 전의 미래같이 죽음에 대한 열망에 빠지며 자신은 사람을 해치는 괴물이니 다쳐야 하는 건 당연한 거라며 차원종 무리가 있는 곳을 무리하면서까지 싸우러 가는 자살행위를 여러번 하며 자신을 죽이려고 했을 정도.] 다행히 루시의 상태를 맨 먼저 눈치챈 미래가 과거의 자신처럼 자기혐오가 동기가 되어 죽고 싶어하는 루시에게 위로를 해주면서도 엄하게 질책하여 정신차리게 해준 덕분에 멘탈붕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미래의 설득으로 정신차린 루시는 다시 한번 마음은 다잡고 위상력에 굶주린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이를 보면 본래 루시가 가진 힘을 발휘할 경우에는 어떠한 독한 힘도 모두 흡수하여 정화할 수 있는 듯하다. 물론 최대 한계점이 존재하기때문에 독성을 일정 이상 흡수하면 내장이 망가지게되고, 이렇게 심한 부상을 입은 경우에는 위상능력자의 힘을 흡수해야만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 물론 불변 위상력(차원압력을 버티는 용도로 모든 존재가 가지고 있는 위상력)이 루시의 몸에 더 이로울 수 있으나, 불변 위상력이 추출된 인간은 곧바로 사망하게되니 사실상 희망의 불변 위상력을 먹은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라고 한다. '''즉, '생존'에 직결된 불변 위상력을 먹는 것이 루시의 '생존'에 더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